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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틀니 비용과 기능을 모두 생각한다면

박아람 기자

입력 2019-05-22 16:35

임플란트틀니 비용과 기능을 모두 생각한다면


유치가 빠진 뒤 자리 잡은 영구치는, 이를 가지고 평생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질환으로부터 조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치석이나 치태가 끼지 않도록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해야 하며, 각종 치주염,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권장된다.



허나, 관리 소홀로 인한 충치나 잇몸질환, 사고, 신체적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노화에 따라 치아를 상실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만약 치아가 없는 채로 지낸다면 저작 기능, 심미성, 발음, 치매 발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조속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의 치료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임플란트는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재질로 이루어진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저작력과 심미성을 살린 치아보철물을 올려 완성하게 된다. 뼈에 고정되어 사용하기에 사용감이 다른 치료에 비해 좋고, 올바른 시술과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면 긴 수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허나, 임플란트 완성을 위해 걸리는 기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으로 부담감이 들 수 있다. 이 때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임플란트 틀니이다. 임플란트틀니는 잇몸 뼈에 4~6개 정도의 인공치근이 들어가며, 치아 모양을 구현한 틀니를 탈부착하는 방식이다. 임플란트의 고정력과 틀니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결합한 방법으로써, 노년층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치료 중 하나이다.

임플란트틀니는 무치악인 경우라면 하나하나 임플란트가 식립 되는 과정보다 더 비용 면에서 경제적이며, 인공치근에 틀니가 고정되는 형식이라 저작 시에도 기존 틀니보다 더 편한 사용감을 보인다.

잇몸 뼈가 건강한 상태라면 별도의 이식이 필요 없으며, 추가적인 뼈 이식을 진행해야 한다면 이를 올바르게 진단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임플란트 재수술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학동역치과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은 "임플란트틀니 시술은 이에 대한 경험과 숙련도가 높은 치과로 선택해야 한다."며 "고난도의 시술이 가능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과학적 검진을 위한 3차원 CT 기기 등이 구비되어 있는지, 체계와 규모를 갖추고 있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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