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당국은 이번 지진이 이날 오후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6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필리핀 팜팡가 주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3일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이 필리핀 관계 당국과 한인회, 현지 진출 한국기업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피해 여부를 파악한 바 22일 오후 9시30분 기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강진으로 앙헬레스 클락 국제공항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