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 상하이시 인민검찰원 검찰장(검사장) 천쉬(陳旭)는 지난달 25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열린 재판에서 뇌물수수 등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에서는 공정성을 기한다는 이유로 고위 인사의 재판을 범죄 관할지가 아닌 제3의 법원에서 진행한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천쉬가 약 100명의 공직자가 자신의 범죄 혐의와 연관돼 있다고 자백함에 따라 많은 관리가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