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중 국민연금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등록장애인 중 국민연금 가입 장애인은 모두 9만8천10명이다.
이 중 중증인 1~2급 장애인은 2만2천172명(1급 4천59명, 2급 1만8천113명)으로 집계됐다.
또 1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1∼2급 중증장애인은 모두 7천856명(1급 1천327명, 2급 6천529명)이었다.
실제로 장애인들의 평균수명은 중증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중증인 1급 장애인의 최근 3년간 평균수명은 69.3세이고, 중증이라고 할 수 있는 2급 장애인은 72.4세였다. 현재 한국인의 기대수명 82.4세와 비교했을 때, 약 10∼13세 정도 짧다. 최근 3년간 전체 등록장애인들의 평균수명은 74.3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