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50)씨에게서 오한·발열·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뒤,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그는 입국 전인 이달 16일 비슷한 증상으로 UAE 현지 병원에 방문했지만 메르스 의심 판정은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