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혼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임스 건 감독의 트위터 글에서 발견된 저속한 태도와 말들은 변호할 여지가 없고 우리 회사의 가치와도 맞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와 사업 관계를 끊었다"고 말했다.
문제의 트윗 가운데 일부는 건 감독이 2009년에 했던 것으로,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거나 강간을 소재로 한 농담이 포함돼 있다.
그중 하나는 "나는 바보 같은 곳에서 어린 소년들이 나를 만질 때 좋다"는 트윗이다.
폭스뉴스는 건 감독의 과거 트윗이 지난 19일 그의 정치적 신념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의해 파헤쳐졌다고 보도했다. 건 감독은 종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거리낌 없이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