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듀플로에 따르면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는 시간만큼은 모바일 기기와 소셜미디어를 잠시 벗어나 놀이에 집중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부모와 함께 놀이 활동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과정은 아이 발달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치지만 최근 소셜미디어로 인해 부모와 아이 간 충분한 놀이 시간이 확보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레고 듀플로는 습관 개선에 평균 21일이 소요된다는 점에 착안해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21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유아 놀이시간'으로 통용되는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사의 레고 듀플로 관련 모든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해 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아동의 두뇌는 초당 칠백에서 천 개의 뉴런을 활성화 할 수 있고 다시 수천 개의 다른 뉴런들과 연결된다. 놀이는 이러한 뉴런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며 학습 능력, 건강 및 정서적 안정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