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마리스 쿠친스키 라트비아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발표문에서 "법치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질서가 도전을 받고 있는 만큼, 두 나라는 이 시스템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두 지도자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유엔 대북 제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 지난달 합의한 자유무역협정(FTA)인 경제동반자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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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