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IT업계에 따르면 OECD는 지난해 각 회원국의 1인당 월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조사 결과를 'OECD 디지털 경제 전망 2017' 보고서에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G(4세대 이동통신) 등 고속 무선 인터넷의 데이터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국가는 핀란드로 가입자당 월평균 사용량이 10.95GB(기가바이트)다. 2위는 월평균 8.21GB를 쓴 라트비아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6.28GB), 스웨덴(4.38GB), 덴마크(4.37GB), 에스토니아(4.13GB), 아이슬란드(3.92GB)가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 32개국의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2.3GB였으며 이보다 낮은 주요 국가는 일본(2.12GB), 호주(1.54GB) 독일(1.21GB), 네덜란드(1.02GB)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