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MCPTT 기술을 활용해 중앙 관제소와 국가재난통신망 단말 간의 다자간 영상 통화를 성공했으며, 최소한의 대역폭을 사용하면서도 고화질의 동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했다. 시연에 성공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수백명 이상의 구조인력이 집중 투입되어 통화와 데이터가 폭증하는 재난상황에서도 원활한 통신을 보장할 수 있다. 재난 발생시, 소방, 경찰, 병원 등 유관기관 간에 통화뿐 아니라 고화질 영상을 활용한 신속한 사고상황 공유, 일원화된 통신체계를 활용한 입체적인 구난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세계 최초 고속철 철도통합무선망 LTE-R 사업인'원주-강릉 노선 사업'과 최근 수주한 공항철도 사업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S-LTE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으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LTE 철도망/해상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사업 모델이 전 세계 PS-LTE 산업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