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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기반 '차량관제' 서비스 선보여

김세형 기자

입력 2016-07-24 16:43

LG유플러스, LTE 기반 '차량관제' 서비스 선보여


LG유플러스가 24일 스마트폰과 PC를 통한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량관제 서비스는 GPS를 탑재한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해 차량의 위치, 상태 정보, 운행 정보, 이용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LG유플러스의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되는 게 특징이다.

차량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 및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 예약 후,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 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개정 세법(16.04.01)에 따라 업무용(법인) 차량 운행일지의 국세청 제출이 의무화 돼, 편리한 운행일지 관리로 세금 혜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월 정액형으로 통신비를 포함해,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만2000원대(VAT 별도), 화물차 월 1만5000원/대(VAT 별도)이다. 자체 시스템이 구축된 일부 대기업이 아니라도, 중소기업도 합리적인 월 이용 요금으로 차량 관제 및 운행일지 관리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관제 서비스는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종에 관계 없이 업무용 차량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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