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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등 야외활동 증가…테이크아웃 메뉴 인기

김세형 기자

입력 2016-05-25 14:43

피크닉 등 야외활동 증가…테이크아웃 메뉴 인기
까르보네 테이크아웃 메뉴.

화창한 날씨가 계소됨에 따라 주말마다 피크닉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덩달아 야외에서 간편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외식업계도 이같은 점에 주목,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까르보네는 포장을 해도 불지 않는 스파게티 레시피를 바탕으로 해 새로운 피크닉 메뉴를 출시했다. 종이 재질의 테이크아웃 용기에 스파게티, 리조또, 샐러드 등을 담아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들을 4천원에서 7천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도 적은 편이다. 까르보네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신메뉴 출시를 통해 피크닉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의청춘은 야외에서 먹기 편한 다양한 종류의 튀김 메뉴를 판매중이다.

치킨스틱은 일반 치킨과 달리 스틱 형태로 닭을 튀겨내 간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도록 한 메뉴다. 기존 오징어튀김과 달리 버터를 가미한 오징어에 쌀가루 반죽을 입혀 튀겨낸 '버터 오징어스틱'도 있다. 다양한 튀김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림생맥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피크닉을 떠나는 젊은 층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반찬전문점 '국사랑'은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다양한 한식 메뉴를 포장 판매하고 있다. 국과 탕, 찌개요리에서부터 전골, 볶음요리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특징이다. 저염식 식단을 바탕으로 천연 조미료만을 사용해 메뉴를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아이스박스와 유사한 용기를 활용해 야외에서도 젤라또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곳도 있다. 카페띠아모는 아이스팩 없이도 냉기가 보존되는 자체 용기를 활용해 봄 피크닉족 공략에 나섰다. 카페띠아모 각 매장에서 직접 만든 홈메이드식 젤라또를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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