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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걸리자 경찰관 차에 달고 20m 질주

입력 2015-05-24 22:52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 단속에 걸리자 경찰관을 차에 달고 달아나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로 이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2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먹자골목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강서서 조모(36) 경장을 차에 단 채 20m가량 달아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경장은 타박상 등으로 전치 2∼3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씨는 경찰이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달아났다가 자수했다.

경찰은 이씨가 초범이지만 범행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경위를 조사한 뒤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amja@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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