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매년 3∼4월께 야생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준이 초과된 봄나물은 도로변 및 하천변에서 자생하는 쑥, 냉이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야생 봄나물이다.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5건 중 3건은 납 허용기준을 2∼4배가량 초과했고, 나머지 2건은 카드뮴 허용기준을 1.5배가량 초과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도심지 도로변 및 하천변, 공원 등에서 야생 봄나물의 채취 및 섭취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