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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공개…단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

입력 2015-03-02 19:27

수정 2015-03-02 19:27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공개…단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공개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공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가 공개돼 화제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팰 2015'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최초 공개했다.

갤럭시 S6는 메탈과 글래스라는 서로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마치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메탈 특유의 차가운 색상과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다.

특수 나노(10억분의 1미터)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갤럭시 S6만의 색감을 구현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보석처럼 오묘한 색상을 선보였다.

갤럭시 S6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금속 소재를 대거 적용하면서 일체형 배터리를 선택했다. 대신 무선 충전 기능과 절전 기술을 강화해 전작보다 배터리 성능은 더 강화했다.

일체형 배터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10분 충전으로도 4시간 쓸 수 있도록 유선 충전 속도를 갤럭시 S5보다 1.5배 높였고, 처음으로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했다. 소비자들은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S6 후면에는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조리개 값 F1.9) 카메라를 탑재해 언제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애플의 모바일 결제 앱 '애플 페이'에 맞서기 위해 '삼성 페이'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세계 최초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S6 엣지는 전작 갤럭시 노트 엣지에서 선보인 세계 첫 측면 화면 기술을 좌우 양면에 확대 적용했다. 사용자 쓰임새에 맞는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6와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 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6와 엣지 색상은 각가 4가지로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3가지 공통 색상에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색깔을 특화했다. 내부 저장공간은 32기가바이트(GB), 64GB, 128GB 등 3가지이다. 다음달 10일 전세계에 일제히 출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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