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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50여일만에 업무 복귀

전상희 기자

입력 2015-02-01 14:20

수정 2015-02-01 14:23

'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이 50여일만에 업무에 복귀?다.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사무장이 아닌 승무원 자격으로 탑승했다.

지난해 12월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삼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내렸던 박사무장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병가를 써왔고, 지난달 말 휴가를 마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의 의사들과 면담을 한 결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판정이 나놨다"며 "국제선 사무장으로 일하던 박 사무장이 국내선에 승무원 자격으로 탑승한 것은 보직 순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이후 검찰 조사 등에서 대한항공 측의 위증 지시, 회유 등을 폭로한 바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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