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영랑지구대 장수영, 임보라 순경은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속초시 교동 뒷길에서 전동휠체어가 방전돼 움직이지 못하는 김모(56)씨의 구조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인근 충전소까지 3㎞나 휠체어를 밀어 충전하고 나서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당시 속초지역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기세를 떨치던 상황이어서 경찰관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김씨는 큰 봉변을 당할 뻔했다.
momo@yna.co.kr
<연합뉴스>
입력 2014-12-18 17:43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