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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부른 물벼락

입력 2014-11-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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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부른 물벼락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부산을 찾았다가 뜻밖의 물세례를 맞았다.
황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프리드리히 알렉산더(FAU) 대학교 부산 캠퍼스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그런 뒤 황 장관은 대학을 둘러보기 위해 실험실을 찾았다가 긴급 샤워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물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이 손잡이는 실험 도중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 등이 옷에 묻었을 경우 씻어내리는 비상시설이다.
황당한 물벼락을 맞은 황 장관은 겸연쩍게 웃은 뒤 옷에 묻은 물을 털어내며 학교 관계자들에게 "내가 처음으로 이 시설을 테스트해줬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황 장관은 올해 수능 출제 오류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2014.11.26
wi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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