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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등산객 태운 관광버스 넘어져 10여명 경상

입력 2014-10-25 19:38

25일 오후 5시 35분께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도로에서 등산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후진 중 길옆 가드레일에 부딪힌 뒤 넘어졌다.



이 사고로 홍모(65)씨 등 1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는 서울에서 온 등산객 40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금수산서 열린 자드락길 걷기대회에 참석한 뒤 귀경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사고 버스가 잘못 든 길에서 후진하다가 도로를 이탈해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다행히 중상자는 없고 병원으로 옮겨진 10여명도 대부분 찰과상 정도"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bgipar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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