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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이익 8787억원…어닝 서프라이즈

송진현 기자

입력 2014-10-23 16:13

수정 2014-10-23 16:21

포스코가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뤘다.



포스코는 3일 올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2698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 7조2901억원, 영업이익 6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3.3%나 폭증했다. 시장의 예상치를 만족시키는 실적이다.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은 철강 사업에서 고수익 강종의 판매가 확대되고,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좋아진 것이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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