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와 클리블랜드 플레인-딜러 보도에 따르면 임마누엘 스미스(60)는 지난 15일 클리블랜드 호슈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던 중 딜러에게 "최근 서아프리카 방문 후 에볼라에 감염된 부인을 피하려고 카지노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농담을 했다.
순간 카지노 영업장의 손님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결국 카지노는 임시로 문을 닫았다.
스미스와 그의 전 부인 모두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검찰은 그가 위험한 농담으로 공포심을 야기했고 카지노 사업장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며 중죄로 기소했고, 법원은 스미스에게 해당 카지노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