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은 올해 3월 카이스트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에 입학해 남다른 열기로 개근하는 학구열을 보여 6개월 후 수료할 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소프트웨어에 대한 카이스트 김진형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자신의 관심을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바로 스마트앱·게임개발 전문교육기관인 스마트아카데미(대표 김종민)에서 '스마트앱 개발과정'(비주얼툴을 이용한 게임개발)을 공부하고 모바일 게임제작에 성공했다.
카이스트 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은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해 6개월 수강 후 수료하는 과정으로 개설한지 4년만에 명실공히 '명품 AMP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과정에 입학하면 컨버전스 IT포럼과 창조경제포럼, 문화여행동호회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교류 및 취미활동을 통해 선배기수와 후배기수들이 컨버전스(융합)되어 전체 원우와 소통하면서 네트워크를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수강하는 기간 보다는 수료후에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기업에 대해서는 자칫 취약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에 대해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에서 사이버보안 컨설팅을 제공, 지속적인 안전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