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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매장 턴 가출청소년 4명 '덜미'

입력 2014-07-29 19:56

대전 동부경찰서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황모(15)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황군 등은 지난 24일 오전 0시 30분께 동구 성남동 한 휴대전화 대리점의 문을 뜯고 들어가 스마트폰 7대 등(64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2일에도 동구 홍도동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1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집을 나와 최근 대전의 한 가출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황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로 쓰려고 훔친 휴대전화를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내다 팔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soy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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