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이빨대칭이는 민물조개 가운데는 가장 큰 몸길이 18~20cm의 조개류로, 수심이 깊은 하천 하류나 저수지의 펄에서 주로 산다.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발견된 귀이빨대칭이는 10여 개체로 수심 1~1.5m 구간의 하천 바닥에 서식하고 있었다고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설명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작년 11월에 고부천과 동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도 귀이빨대칭이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일대가 귀이빨대칭이의 대규모 서식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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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