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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사망자 시신 軍헬기 동원 이송

입력 2014-04-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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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 시신 軍헬기 동원 이송
시신 운구에 쓰일 대형 헬기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23일 오후 전남 진도체육관 옆 공설운동장에 사망자의 시신 운구에 쓰일 대형헬기 CH-47이 이륙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시신 이송에 군 헬기 등을 활용할 방안이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팽목항 임시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 신원이 확인되면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이송 방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사고 발생이 장기화하면서 시신 훼손을 막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서다.

대책본부는 이를 위해 진도공설운동장에 육군 CH47(치누크) 헬기 2대를 대기했다.

이 헬기는 시신을 최대 12구 정도 이송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고지인 경기 안산까지 1시40분 가량이 소요된다.

대책본부는 원활한 이송 편의를 위해 軍 수송기도 대기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nicepe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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