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큰손 거듭난 두산건설, 첫 대회에 상금 톱랭커 총출동…초대 챔피언 영광은 누구에게?

박상경 기자

입력 2023-08-08 10:58

수정 2023-08-08 13:00

◇박지영(왼쪽) 박민지. 사진제공=KLPGA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여자 골프계의 큰손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여자 골프단 창단으로 첫 발을 떼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희정(23) 박결(27) 유효주(26)를 비롯해 유현주(29) 김민솔(17)까지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들을 끌어 모아 주목 받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We've)를 앞세워 총상금 12억원 규모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KLPGA투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골프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기여라는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행보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은 그래서 뜨겁다. 두산건설 소속 선수 전원 뿐만 아니라 박지영(27) 박민지(25) 등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랭킹 20위권 선수가 총출동한다. 올 시즌 2승을 비롯해 대상포인트, 상금랭킹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과 초반 부진을 딛고 서서히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는 박민지의 샷 대결에 주목할 만하다. 부상으로 전반기를 조기 마감한 뒤 후반기 반등을 준비한 임희정과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한 박결의 활약 역시 주목해볼 만하다.

이번 대회는 두산건설의 다양한 행보로 인해 경기 외적으로도 주목 받는 대회다.

대회 입장권 판매 금액 전액, 10번홀 티샷이 위브존에 안착하면 50만원씩이 적립된다. 대회 전일 포토콜에 참여한 10명의 선수들도 특별 이벤트를 펼쳐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환경보호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 트로피도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세계 최초로 선수가 완성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대회 챔피언이 선택한 에센셜이 부여된 벽돌을 트로피 정점에 올려 놓아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산건설 이정환 대표는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120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힘껏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앞으로 '더 좋은, 더 나은 대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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