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지는 2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 1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로 정상에 섰다. 2021~2022시즌 2년 연속 대상, 상금왕을 거머쥔 홍현지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냈고,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권다원(최종합계 14언더파)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현지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놓쳐 아쉬운 만큼 1차대회 준비에 전념해서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었다"며 "골퍼로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지투어에 앞으로도 초심으로 전력해 볼 계획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