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브스(울버햄튼 애칭) 선수들이 2024~2025시즌에 입고 뛸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과거와 현재의 완벽한 조화. 시대를 초월한 클럽 자부심의 상징. 올드 골드 베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이 유니폼은 모든 헌신적인 울브스 팬을 위한 갑옷"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폼 모델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주앙 고메스, 페드루 네투 등 네 명이다. 정가운데에 위치한 황희찬은 고개를 젖혀 포효하고 있다. 황희찬의 이미지 사이즈가 가장 크다. 팀내 입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황희찬은 지난 2023~2024시즌 후반기 허벅지 부상을 당하기 전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12골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국내에서 꿀맛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이달 미국으로 이동해 프리시즌 투어에 돌입한다. 28일 플로리다에서 웨스트햄과 친선전이 예약됐다. EPL 개막전은 8월17일 아스널 원정에서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