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방송인 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방문했다.
서정희는 "첫 결혼 당시 '달라야 잘 산다'라고들 많이 했다. 근데 못 사는 것 같다. 너무 다르니까. 그 차이 때문에 지난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 이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힘이 없었다. 예전에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거짓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처음으로 '나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구나"라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서정희를 바라보며 "20세 어린 나이에 결혼 생활을 시작했는데 최선을 다해 아내와 엄마로서 역할을 다했지만 결혼 후에도 하고싶은대로 사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서정희는 그렇게 살지 못해 많은 게 처음이라 서툰 거다"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