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에서 강원에 1대4로 완패했다. 7라운드까지 리그 최소실점 2위였던 인천은 수비진이 철저히 공략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인천은 2승 3무 3패 9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3승 3무 2패 승점 12점을 쌓아 4위로 점프했다. 동시에 팀 득점 2위를 마크했다.
경기 후 조성환 인천 감독은 "이런 경기를 할 때면 감독으로서 참담하다. 원정까지 찾아주신 팬들 볼 낯이 없다. 너무 죄송스럽다"며 탄식했다.
조성환 감독은 "모든 경기력이나 플랜 등 여러가지 실책이 많았다. 경기라는 것이 모두 계획대로 풀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초동조치가 늦었다. 되짚어보면서 준비 잘해서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