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1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최근에는 SNS에서 벗어나 재활과 훈련 복귀에만 집중하고 있다. 최근은 내 경력에서 가장 힘들고 좌절스러운 기간이었다. 지난 5개월 동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난 의욕이 넘치고 클럽과 국가를 돕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기 위해 계속해서 모든 일을 할 것이다. 여러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곧 보자"며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나도록 솔로몬은 경기장은커녕 훈련에도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은 아직도 언제 복귀할지 미정이다. 그는 "아직 제대로 된 진전이 없다. 솔로몬은 아직도 편안하지 않은 상태다. 우리는 솔로몬한테 시간을 줄 것이다. 의료진이 현재 다른 방법을 고민 중이다"라고만 밝혔다. 솔로몬이 이탈의 장기화되면서 점점 방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솔로몬은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선수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토트넘이 매각하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고, 토트넘 입장에서는 전혀 손해보는 것이 없다. 솔로몬을 매각하고 그 돈으로 새로운 공격진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