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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5명+아스널 4명 '싹쓸이' EPL 시장가치 베스트11, 겨우 체면 살린 토트넘 1명은 누구?

노주환 기자

입력 2024-03-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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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5명+아스널 4명 '싹쓸이' EPL 시장가치 베스트11, 겨우 체…
캡처=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 선수 평가 사이트로 유명한 트랜스퍼마르크트가 15일(한국시각) EPL 선수들의 시장가치(마켓밸류)를 업데이트했다. 또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번 선수 시장가치를 기반으로 베스트11을 뽑아 SNS에 공개했다.



이번 베스트11에는 EPL의 기라성 같은 빅스타들이 포진됐다. 팀별로 보면 초호화 군단 맨체스터시티가 5명으로 가장 많고, 아스널 4명 그리고 리버풀과 토트넘이 각각 1명씩이다.

4-3-3 포메이션 기준으로 선정했는데 공격수 3명은 포든(맨시티), 홀란(맨시티), 부카유 사카(아스널)다. 포든의 가치는 1억3000만유로로 사카와 똑같다. 센터 포워드 홀란은 1억8000만유로도 EPL 최고 가치다. 홀란의 파괴력과 경기 지배력은 이미 지난 2022~2023시즌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홀란은 한 시즌에 맨시티를 위해 50골 이상을 몰아쳤다. 맨시티는 정규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을 포함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홀란은 이번 시즌 18골로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홀란는 2000년생으로 여전히 젊고 건강하다. 간혹 무리한 동작으로 몸을 다치기도 하지만 큰 부상도 없다. 시장가치가 높은 수밖에 업다.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시장가치는 '기량' '발전가능성' '포지션' '나이'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겨진다.

미드필더 3명은 외데고르(아스널) 라이스(아스널) 로드리(맨시티)다. 로드리와 라이스는 나란히 1억1000만유로로 평가됐다. 외데고르는 9500만유로였다.

수비수 4명은 우도지(토트넘)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널)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다. 우도지는 토트넘의 자존심을 살렸다.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다. 왼쪽 풀백 우도지의 시장가치는 4500만유로. 2002년 이탈리아 출생의 우도지는 장신(1m87)의 측면 수비수다. 2020년 엘라스 베로나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우디네세를 거쳐 2022년 토트넘과 계약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토트넘 구단은 젊은 우도지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센터백 디아스와 살리바는 8000만유로로 똑 같았다. 오른쪽 풀백의 아놀드는 70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골키퍼엔 에데르송(맨시티)이 4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이번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 합은 11억유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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