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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 가나' 텐 하흐 미팅 잡았다, 맨유 '8000만 파운드 스타' 매각 임박

김가을 기자

입력 2023-06-08 00:34

수정 2023-06-0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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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으로 가나' 텐 하흐 미팅 잡았다, 맨유 '8000만 파운드 스타…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매각 선수 면담에 나선다. 해리 매과이어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주장인 매과이어는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텐 하흐 감독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당시 맨유를 이끌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에 깊은 신뢰를 보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6개월여만에 주장 완장을 달았다.

문제는 그 뒤였다. 매과이어는 잦은 실수, 황당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8회에 머물렀다.

익스프레스는 또 다른 언론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매과이어는 다음주에 텐 하흐 감독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과이어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메이슨 마운트(첼시) 영입을 위해 매과이어를 내줄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매과이어는 현재 3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가 나가면 맨유는 새 영입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맨유는 현재 김민재(나폴리)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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