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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예슬 '♥10살연하 남편' 손 꼭 잡고 "하나 되어 살아갈 날"[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5-07 18:37

수정 2024-05-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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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예슬 '♥10살연하 남편' 손 꼭 잡고 "하나 되어 살아갈 날…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예슬이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후 이제는 남편이 된 10살 연하 연인과 손을 꼭 맞잡은 사진을 게재했다.



7일 한예슬은 "꺄아아아아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어요!!"라며 "사실 5월 5일 어린이날에 하고 싶었으나 공휴일이라;; 봄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봐요"라고 혼인신고 날짜 비화를 전했다.

이어 "다행히 7도 제가 좋아하는 숫자라 모든게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듯해서 그저 행복"이라며 5월7일 날짜도 흡족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이런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이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어요"라며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가 되어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이고 감사하네요"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 여정을 함께 나눌수 있어 기쁘고, 축복속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한예슬은 자신의 채널 '한예슬 is'에서 혼인신고 사실과 유부녀가 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예슬은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는 편"이라면서 3년 열애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인 거다. 난 이제 품절녀"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예전부터 사실 품절녀였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라면서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남자친구를) 내 평생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고 짚으며 다시금 "5월의 신부가 된다. 저는 공식적으로 유부녀"라며 기뻐했다. 끝으로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남편을 앞으로 카메라 앞에 집어넣도록 하겠다"라며 동반 유튜브 출연을 기대하게 했다.

쿠키 영상에서 한예슬은 혼인 신고서를 카메라에 비추며 한껏 신났고 남자친구는 "뭉클해"라고 반응했다. 한예슬은 다시 만난 제작진에게 "남편이라는 호칭이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는데 지금 서로를 남편, 부인이라고 부른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10세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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