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2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6라운드 알메이라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또한 팀이 치른 7경기 중에서 4경기에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확실히 마요르카의 핵심 주전임을 보여주는 대목.
이강인은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1분에는 가볍게 상대 수비의 압박을 풀어내고 중거리 슛까지 날려 주도권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기민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며 마요르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비에서도 2개의 태클을 성공하며 팀 기여도를 보여줬다.
비록 팀은 졌지만, 이강인의 활약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통계매체들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이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FotMob은 이강인에게 7.1점을 부여했다. 팀내 1위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9점을 줬다. 이는 파블로 마페오(7.1)에 이은 팀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강인의 이날 활약이 어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