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은 스페인 바르셀로나FC로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다. 하지만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이 더 많다. 스털링은 지난 주 "더 많은 시간 출전을 위해 이적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맨시티의 간판이자 동료 케빈 데 브라이너(30)가 스털링을 감쌌다. 20일(한국시각) 클럽 브뤼헤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3라운드를 앞둔 브라이너는 "한 시즌에 4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선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스털링의 좌절감은 이해가 된다. 경기 출전을 통해 리드감을 유지해하는 선수가 있는데 스털링이 바로 그런 선수"라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와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6시즌을 함께하고 있다. 동료애도 뜨겁다. 몇해 전 스털링이 잠시 부진하자 "스털링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그에게 야유 대신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