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어가는 두 주축이 의기투합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바로 엘링 홀란드 영입에 달렸다는 결론을 내린 것.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존 머터프 단장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홀란드를 영입하기로 의견 합의를 마쳤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은 14일(한국시각) '맨유 솔샤르 감독과 머터프 단장이 팀의 새 공격수로 홀란드가 최고의 선택지라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자타공인 유럽 축구 최고의 차세대 득점 머신이다. 이미 동년배의 수준을 뛰어넘어서 슈퍼스타 문턱에 도달했다.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67경기에 나와 68골-19도움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넘었다. 이번 시즌에도 5경기에 모두 선발 풀타임을 기록하며 7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