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일간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팬들이 마시알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리그컵 3라운드 홈 대결에서 0대1로 졌다. 호날두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지만 산초 마시알 린가드 스리톱을 내세웠다. 골결정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맨유는 전반 상대 란치니에게 내준 한 골을 결국 만회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7만 홈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말았다. 특히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마시알은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마시알은 최근 맨유 소속으로 치른 15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도 마시알에게 낮은 평점 4점을 주면서 "전반전엔 간혹 위협적이었다. 그러나 존재감, 카바니 같은 강렬함이 없었다. 호날두는 말할 것도 없었다"고 촌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