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가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심지어 다음 라운드도 결장 유력이다. 이유가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카바니가 맨유 훈련장에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게 사실이면 충격이다. 2021~2022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주말 개막한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리즈 유나이티드와 시즌 개막전을 홈에서 치른다. 개막전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카바니가 영국에 있지 않다는 건,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걸 의미한다.
'디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이로 인해 맨유와 협상을 할 때 특별 휴가에 대한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카바니는 유로2020 참가 후 영국에 오지 않고 계속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로 확인됐다. 물론, 규정 위반은 아니다. 이는 팀과 사전 합의가 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