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 한국-멕시코전은 31일 오후 8시부터 일본 요코하마 국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멕시코를 꺾을 경우 준결승서 브라질-이집트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도쿄올림픽 인포시스템은 한국-멕시코전 주심으로 이스라엘 출신 오렐 그린펠드(40)가 결정됐다고 공지했다. 그린펠드 주심은 2012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경기 등의 주심을 본 경험이 있다. 최근 끝난 유로2020에서도 주심을 봤다. 유로2020 때 네덜란드-오스트리아전 주심을 봤다. 당시 옐로카드 세장을 뽑아들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두 경기서 대승을 거뒀다. 루마니아전 4대0, 온두라스전 6대0 대승을 기록했다. 두 경기서 우리나라는 총 네 차례 PK 기회를 얻었다. 또 루마니아와 온두라스 선수가 한명씩 퇴장당해 한국이 수적 우세에서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