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시티의 목표는 역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다. 지난 시즌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결국 결승에서 첼시에게 지며 우승의 꿈을 접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을 계속 원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거부하면서 쉽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그릴리시도 영입 대상에 넣었다. 2선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맨시티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이다. 이에 맨시티는 애스턴빌라와 협상 창구를 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스턴빌라가 그릴리시 판매를 내키지 않아하는 눈치다. 애스턴빌라와 그릴리시의 계약 기간은 4년 남았다. 지난해 9월 재계약했다. 여기에 애스턴빌라는 그릴리시에게 새로운 계약안을 제시했다. 에이스인 그릴리시를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애스턴빌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미 부엔디아와 애슐리 영을 영입했다.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모든 영입이 그릴리시와의 공존에 기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