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2020~2021시즌 부진했다.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지 못해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거나 아니면 엔트리에서 빠졌다.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에는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 그러나 만족할 수 없었다.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5경기에 출전, 무득점 1도움에 그쳤다.
알리는 반전을 노리고 있다. 새 출발을 위해 프리시즌을 일찍 시작했다. 그는 유로2020 본선이 한창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알리를 뽑지 않았다. 알리는 일찌감치 개인 훈련 캠프를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차렸다. 한 스포츠 클럽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 모습을 찍은 영상과 사진들을 노출하고 있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은 알리의 모습을 전하면서 '델레가 프리시즌에 앞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적었다.
알리는 토트넘과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