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전 감독을 경질하고 현재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중이다. 메이슨 감독 대행이 계속 팀을 맡을 가능성은 없다. 이번 시즌까지 임시직이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일단 메이슨 체제로 시간을 벌어놓고, 팀을 힘있게 이끌어갈 차기 감독을 물색 중이다.
후보들이 많이 나왔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마우리시오 사리, 한지 플릭, 안토니오 콘테, 에릭 텐 하그 등의 이름들이 현지 언론에 거론됐다. 하지만 이들 중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가 12일(한국시각) 자체 조사한 결과 85%의 팬들이 마르티네즈 감독을 반대했다. 현재 벨기에 대표팀은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지만, 위건과 에버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