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던 황희찬은 최근 골을 기록하는 등 조금씩 부활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잘츠부르크 시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임팩트 때문인지 EPL 클럽들은 여전히 황희찬을 주시 중이다. 그 중에서도 크리스탈팰리스가 가장 적극적이다. 5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라프는 '팰리스가 황희찬 영입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가성비가 좋은 선수 중 한명'이라며 '팰리스는 1150만파운드까지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팰리스 뿐만 아니라 웨스트햄과 에버턴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