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디발라를 팔고 싶어한다. 구단 수뇌부가 그런 식으로 인터뷰를 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정확한 왼발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렸고, 잔 부상이 겹쳤고, 경기력도 신통치 않았다.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2022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유벤투스와 디발라 측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이 안 보이는 상황이다. 디발라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주기 어려운 것이다.
결국 유벤투스와 디발라 양 측은 서로의 셈법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이적료를 받고 팔기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한다. 그런데 디발라는 여러 제안을 거절하며 유벤투스의 새로운 계약 협상을 원하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디발라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18경기에 출전했다. 4골-2도움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