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는 지난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7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 결장했다. 1위 맨시티를 따라잡으려는 맨유 입장에서는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지만, 득점없이 비겼다. 이날 맨유의 골문은 헨더슨이 맡았다. 헨더슨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쳐 데헤아의 공백을 지웠다.
데 헤아가 이날 경기에 빠진 이유는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메일이 밝혔다. 이 매체는 "데 헤아의 아내가 스페인에서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데 헤아에게 아내의 출산을 지키라고 배려해준 덕분에 데 헤아가 스페인으로 떠났다"면서 "앞으로 최소 6경기는 데 헤아가 아닌 헨더슨이 맨유 골문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