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전반 1분 가레스 베일의 골을 도왔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베일이 파고들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으로서는 리그 7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베일의 골 이후 손가락으로 'K'를 그리며 세리머니를 했다. Korea의 약자로 보인다.
이날 토트넘은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BS라인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케인, 베일을 모두 출전시켰다.
여기에 루카스도 넣었다. 이들 네 명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은돔벨레가 호이비에르와 2선 허리를 받친다. 특히 은돔벨레가 공격에 힘을 많이 보탤 것으로 보인다. 호이비에르의 수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