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0-0으로 맞서던 후반 34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었다. 귄도안이 골로 넣으면 승점 3점을 챙겼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 상황이 논란이 됐다. 명백히 오프사이드 포지션에 있었던 로드리가 패스를 찔러줬는데 왜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지 않았냐는 것. 딘 스미스 애스턴빌라 감독은 이 상황 직후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다.
즉 베르나르두 실바가 헤더로 볼을 앞쪽으로 밀어줄 때는 로드리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은 맞다. 그러나 이 볼을 애스턴 빌라의 수비수 타이론 밍스가 잡아 가슴 트래핑을 했다. 이 플레이 자체가 의도적인 플레이였던 것. 밍스가 '의도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 볼을 가슴으로 잡았을 때 로드리의 오프사이드는 해제된 것이다. 그리고 밍스가 볼을 놓쳤고, 로드리가 이 볼을 낚아챈 것은 정당하다는 것이 PGMOL의 설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