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각) '아르테타 감독이 팀의 계속된 부진 속에 파티의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앞서 아스널은 이날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리그 14위(4승1무5패)로 떨어졌다. 최근 부진이 심각하다. 5경기에서 무려 3패(1승1무)를 떠안았다. 아르테타 감독 경질론까지 나오는 형편이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뒤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의 부재에 대해 아쉬워했다. 파티는 부상 이전까지 아스널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해 해왔다. 하지만 지난 9일 애스턴 빌라전 때 허벅지를 다친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 공백은 길어질 전망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의 부상은 심각한 문제라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몇 경기 더 뛰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적어도 3~4경기는 더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