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25일 자신의 SNS에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로 오른 것은 큰 영광.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올렸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에서 뛰는 지소연은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 비비아너 미데마(아스널), 쿠마가이 사키(올랭피크 리옹) 등과 이 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지소연은 첼시 위민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첼시 위민에 입단해 8시즌째 활약 중이다. 현재 154경기에 나서 63골을 넣었다.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터뜨린 70m 드리블 원더골로 푸스카스상을 노린다.